오바마 경기부양책 발표, 8일로 하루 미뤄

  • 당초 7일에서 하루 연기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경기부양책 발표 시기를 당초 오는 9월 7일(현지시간)에서 8일로 하루 연기했다고 로이터가 미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 주요 대선후보들의 방송토론회가 예정된 7일 오후 밤 8시에 경기부양안 연설을 하겠다며 미 상·하원 합동회의 소집을 요청했었다.

백악관 제이 카니 대변인은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부양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따라서 8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기회를 가진데 대해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들의 방송 토론회 시간에 맞춰 의회 연설 일정을 잡자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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