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지급자 8개월째 감소 ‘고용 호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구직급여 지급자 수가 8개월째 감소해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 대상자가 33만3000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4만6000명에 비해 1만3000명(3.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구직급여 지급 대상자는 전년과 비교해 8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구직급여는 근로자가 해고 등의 사유로 실직했을 때 생활 안정과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해 지급하는 것으로 퇴직 당시의 연령과 보험가입 기간에 따라 90~240일간 평균 임금의 50%를 지급한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6만6000명으로 작년 8월에 비해 4000명(5.7%) 줄어들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구직급여 지급자 수와 신규 신청자가 감소한 것은 고용시장 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직자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취업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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