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유기업 “9월 중 연내 최대 IPO 단행할 것”

중국 대형 국유기업인 중국수전(中國水電)이 모든 상장 준비를 마치고 증권관리감독위원회로부터 IPO 신청 비준을 승인 받았다고 중국 언론들이 2일 전했다.

중국수전은 지난 7월 29일 비준 승인 후 바로 상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원저우(溫州) 고속 철도 대참사 및 해외발 악재에 IPO 시기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중국수전은 9월 중 IPO를 통해 약 200억 위안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성사되면 올 A주 증시 최대 규모의 IPO로 기록될 전망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중국수전의 9월 중 상장에 대해 다소 비관적 입장을 내보이고 있으며 현 증시 수급 불균형 속에서 200억 위안의 공모계획은 다소 무리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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