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관광객위한 ‘워킹가이드’배치

(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부산시는 이달부터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총 3곳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관광을 안내할 ‘워킹 가이드’를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워킹가이드는 국내외 관광객 편의는 물론 부산관광 서비스 질 향상과 함께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제95차 라이언스 부산세계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국제 수준의 관광수용태세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워킹 가이드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가 가능하고, 관광 컨벤션 전문교육을 수료한 투어 코디네이터로 이들은 주말마다 부산역, 김해국제공항, 국제여객터미널의 3곳에 각 1명씩 배치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외국인의 언어문제와 관광, 교통, 숙박, 문화 행사 등 외래 방문객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여행 가이드 동행 없이 홀로 또는 가족, 친구 단위로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맞춰 관광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워킹 가이드를 통해 ‘친절한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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