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대형유통업체, 중소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 3~7%p 인하 합의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국내 11개 대형유통업체들은 중소업체의 판매수수료를 현재보다 3~7%p(현재 백화점 평균 판매수수료율인 약 30% 대비 10~23% 수준)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국내 3대 백화점과 3대 대형마트, 5개 TV홈쇼핑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30~40% 수준으로 높아 중소납품업체에게 가장 큰 부담이었던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판매수수료를 하향 안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2월에도 9개 대형유통업체 CEO와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대형유통업체가 선도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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