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만나는 베르디의 오페라 걸작선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 베르디의 오페라를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기획된 세종문화회관의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에서 오는 28일 베르디의 주옥같은 오페라의 갈라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천원의 행복’을 통해 만나는 오페라 갈라 프로그램 ‘오페라 아리아의 밤’은 베르디의 오페라 명곡들을 선정, ‘비바 베르디 !’ 라는 부제로 낭만의 가을밤을 선사한다.

이번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쉬운 해설을 준비한다. 사회자 윤정인의 베르디와 오페라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오는 28일 ‘천원의 행복’ 공연에서는 베르디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골렛토’ ‘운명의 힘’ ‘가면 무도회’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서곡을 선보인다.

이날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리골레토’를 통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리골레토에서는 ‘여자의 마음’을 테너 엄성화가 선사한다.

이어 소프라노 이지연과 바리톤 최진학의 화음을 통해 ‘가면무도회’가 이어진다. ‘운명의 힘’에서는 이지연의 열창이 이어지며, ‘라트라비아타’는 소프라노 오은경이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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