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서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오는 2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제10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재정부와 중국 NDRC간 정례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1999년 이후 지금까지 총 10차례 개최됐다.

양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세계 및 양국의 경제동향과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교환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국의 거시경제 동향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부동산시장과 물가안정, 지역균형발전,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등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박재완 재정부 장관과 담당국장을 포함해 총 9명이 참석, 중국측에서는 장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을 수석대표로 담당 국장 등 총 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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