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투자자 이탈에 '글로벌알파펀드' 포기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한때 간판 헤지펀드로 내세웠던 글로벌알파펀드의 문을 닫는다. 수익률 저하로 고객들이 대거 자금을 회수했기 때문이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지난 14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달 말 글로벌알파펀드에 대한 수수료 부과를 중단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자산 대부분을 유동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펀드의 운용자산은 2007년 110억 달러에 달했지만, 지난 6월 말 현재 남아 있는 자산은 17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귀뜀했다.

블룸버그는 이 펀드가 전 세계 외환과 주식, 채권에 대한 투자 실패로 2007년 40%의 손실을 본 이후 줄곧 쇠락의 길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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