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이재오 “복지부 산하기관 고졸 채용률 ‘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최근 1년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졸자 채용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에 따르면 정부의 학력철폐 방침에도 불구하고 복지부의 고졸 채용률은 2008년 14.6%에서 올해 14.9%로 큰 변화가 없었다.

복지부 산하기관들의 고졸 채용률도 변화가 뚜렷하지 않았다.

산하기관 중 직원수가 상위 3위인 건보공단(정원 1만1370명), 연금공단(4227명), 심평원(1706명)은 최근 1년간 고졸자를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각 기관마다 고졸 출신이 할 수 있는 직군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채용률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학력 차별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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