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동원지원단’ 창설

 육군 31사단은 국군의날인 1일 사단 사령부에서 ‘동원지원단’을 창설했다.
 
 전 평시 동원체계의 혁신적 전기를 마련하게 될 동원지원단은 대령을 단장으로 참모부, 장비 물자 관리 중대, 훈련 중대, 동원보충 대대로 구성됐다.
 
 동원지원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으로 동원사단이 해체된데 따른 전력 공백을 없애고 효율적인 동원자원 관리 등을 위해 창설됐다.
 
 그동안은 전방부대에서 손실이 생기면 병력ㆍ장비ㆍ물자 등을 각기 다른 기능에서 지원해주는 개별 보충의 형태로 이뤄져 대량 손실에 대비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동원지원단의 창설로 평시 동원 예비군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필요한 장비와 물자, 탄약 등을 최상의 상태로 관리, 유사시 전방으로 증원할 수 있게 됐다.
 
 31사단 관계자는 “지역의 동원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전쟁 지속능력을 확보해 군 전투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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