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딸랑 의원 8명 참석한 충북도 국감장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4일 충북도 국정감사는 참석 의원이 많지 않아 맥이 빠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 구제역 매몰지 환경문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였으나 썰렁한 분위기를 보였다.

 국감이 예정된 시간에 맞춰서 도착한 의원은 12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에서는 이인기 감사반장과 안효대ㆍ김소남ㆍ서병수ㆍ임동규 의원, 무소속 정수성 의원 뿐 이었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40분 정도 늦은 오전 10시40분께,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오전 11시30분이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김소남 의원과 서병수 의원은 지방재정 건전성에 대해, 안효대 의원은 심의위원 2명이 자살한 충주국제조정경기장 시공사 입찰비리에 대한 대책을 추궁했으나 날카롭지 못했다.
 
 충북도 공무원들은 의원들의 질타에 대비해 각종 답변을 준비하는 등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의원들의 질의가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자 이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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