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지각논란, 부산국제영화제서 국제에티켓 잊은 중국여배우로 낙인?

  • 판빙빙 지각논란, 부산국제영화제서 국제에티켓 잊은 중국여배우로 낙인?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중국 배우 판빙빙이 공식행사에 지각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7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양귀비’ 제작보고회에는 곽재용 감독, 왕 리홍, 리주완 등은 모두 미리 와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판빙빙이 도착하지 않아 행사가지연됐다.

행사가 계속 지연되자 오동진 제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거듭 사과를 했다. 22분이나 지나 곽재용 감독이 홀로 나와 영화 소개를 했다. 

곽 감독은 “중국에서는 시간 개념이 우리와 많이 다르다”며 판빙빙을 옹호하려 했지만 이미 되돌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취재진들과 참석자들을 뒤늦게 도착한 판빙빙이 사과조차 하지 않고 태연하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에 당황했다.

또한 취재진은 중국에서 제기된 성형설로 판빙빙에게 지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판빙빙은 다시 한 번 엉뚱한 대답을 내놓아 취재진을 당황시켰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외국 배우지만 도가 지나쳤다”. “지각을 하고 양해를 구하지 않은 점은 신중치 못했다”,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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