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JGTO 2주째 상금랭킹 선두 달려

  • 캐논오픈 커트탈락했으나 2위 이시카와와 1168만엔 차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일본골프투어(JGTO) 캐논오픈에서 커트탈락하고도 투어 상금랭킹 1위를 지켰다.

배상문은 6∼9일 가나가와현 도쓰카CC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 후 1타차로 커트탈락했다. 그러나 상금랭킹 선두권에 있던 이시카와 료가 공동 5위로 570만엔을 추가하는 데 그쳐 배상문은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배상문은 현재 시즌 상금 8752만여엔으로 이시카와(7584만여엔)를 1168만여엔 차이로 따돌리고 상금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하며 306만엔을 받은 이케다 유타는 총 6883만여엔으로 랭킹 3위를 고수했다. 한국오픈에 출전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6809만여엔으로 상금랭킹 4위다.

일본골프투어는 시즌 7개 대회가 남아있다. 상금랭킹이 요동칠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13일에는 일본내셔널타이틀인 일본오픈이 열린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은 김경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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