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본 하코다테시와 긴밀한 협력관계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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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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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최성 경기도고양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에서 쿠도 토시키 시장 등 대표단 일행이 지난8일 고양시를 방문하여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상호 문화ㆍ예술ㆍ관광ㆍ경제ㆍ스포츠ㆍ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12일밝혔다.

하코다테시 대표단은 하코다테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 하코다테 상공회의소회장,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하코다테지부,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됨으로써, 현재까지 국제교류도시 방문단 규모로는 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킨텍스에서 열린 환영오찬에서 최성 고양시장은 “양도시간 자매결연 체결은 한국 내 구제역 발생, 일본 내 대지진 및 방사능 오염, 독도를 둘러싼 한ㆍ일간 갈등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가장 가까운 자매도시로서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경제ㆍ문화ㆍ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각별하고 새로운 관계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하코다테시는 1일부터 16일까지 호수공원 꽃전시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 특산물 수산가공품 및 과자류 등 4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기존 자매결연도시와의 관계를 현 시점에서 더욱 발전시키는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앞으로 하코다테시를 포함한 모든 국제교류도시와 모든 가능한 채널을 총동원하여, 국제도시로서의 고양시의 위상 정립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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