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추가 상승 가능성 크지 않다 <하나대투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강희영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랠리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동사의 과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수준까지 상승했다"며 "해외 담배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된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업사이드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코스피 대비 48% 프리미엄을 받는 것으로 지난 2000년 이후 평균 19%의 프리미엄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담배 업체들 대비 동사의 실적 상승 요인(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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