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류비 부담에 목표주가 하향” <교보증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교보증권은 유류비 부담에 따라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이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물동량 감소와 운임하락 등에 따른 화물사업부 부진으로 전년대비 외형성장세가 정체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료유류비는 제트유의 상대적 강세로 전년대비 약 3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가상각비 역시 대형 신기재 도입 및 감가상각 내용연수 변경에 따라 전년대비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항공사들의 공급증가세를 볼 때 탑승률(L/F)과 수송단가(Yield) 하락에 따라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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