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앞장 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4 14: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 내 857개 시설의 3994명 종사자들의 복리후생비를 2012년 본예산에 요청한 상태다.

일인당 복리후생비에 대해선 공무원의 임금을 기준으로 공무원보다 월급여가 60만원이상 적은 시설의 종사자의 경우 월 5만원, 공무원과의 임금격차가 60만원이하인 시설의 종사자는 월 3만원으로 책정해 수당의 형태로 지급키로 했다.

하지만 공무원보다 급여가 많은 분야의 종사자는 내년도 종사자 처우개선 대상에서 제외 할 방침이다.

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일을 하고 있으나 임금은 이에 반해 최저임금 수준인 월 100만원에도 못 미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 것이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급여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연차적으로 급여수준의 향상과 급여체계 확립 계획도 세워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