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21일 총리회담…G20회의 전ㆍ현 의장국 협조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국무총리실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21일 방한하는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피용 총리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1991년 미셸 로카르 총리가 한국에 방문한 이후 프랑스 총리로서는 20년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잠정발효 이후 교역ㆍ투자 확대 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 방안과 다음달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반도 정세와 유로존 경제위기 등 지역 정세, 핵안보 및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지난 7월 잠정발효한 한ㆍEU FTA 성과를 점검하고,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칸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양국이 전ㆍ현직 의장국으로서 상호 협조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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