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 차기 수장 피터 마우러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차기 위원장에 스위스 고위 외교관 피터 마우러가 내정됐다.

내년 7월부터 야콥 켈렌버거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될 피터 마우러 차기 위원장은 현재 스위스 외무부에서 근무 중인 고참 외교관이다.

세계 최장수 인도주의 지원단체로 제네바에 본부를 둔 ICRC는 무력분쟁의 현장에서 부상당하거나 구금된 이들을 지원하고, 분쟁 당사자인 군에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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