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련 손자 문인화가 허달재 中서 개인전

한국 남종화단의 대가였던 의재(毅齋) 허백련(許百鍊)의 장손이자 제자인 문인화가 직헌(直軒) 허달재(59)가 중국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베이징 화원미술관(北京畵院美術館)에서, 다음 달 9일부터는 상하이 미술관에서 개인전 ‘정중동 고중신(靜中動 古中新)’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중국미술관과 베이징 798예술구 전시에서 선보였던 매화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매화 그림을 비롯, 모란, 포도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과 문자 추상 시리즈, 병풍, 설치작업 등 40여 점을 선보인다.

6살 무렵부터 조부로부터 붓 잡는 법을 배웠다는 작가는 할아버지의 맥을 이으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신남종화를 그려오고 있다

중국 전시는 이번이 네번째로 2008년 베이징 중국미술관과 선전 화원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지난해에도 베이징 798예술구의 화랑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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