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MBC,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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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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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MBC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MBC와 구글코리아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유튜브에서 MBC 콘텐츠를 공급하는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BC는 유튜브에 2005년 이전에 방송된 약 1만 시간의 드라마ㆍ예능 콘텐츠와 향후 방송되는 신작 콘텐츠를 조건별로 공급하게 된다.

국내 방송사가 구글 유튜브에 1만 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로 세계적으로도 대형 계약에 해당한다.

구글은 앞서 KBS월드, SBS등의 지상파 방송사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있으나 이번 MBC와의 계약이 훨씬 규모가 크다.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콘텐츠의 경쟁력을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하는 한편 한류 확산 등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 전반에 기여할 전망이다.

MBC는 유튜브의 저작권 보호툴인 ‘콘텐츠 검증기술(CID)’를 활용해 저작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향후 합법적이고 광범위한 콘텐츠 유통의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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