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발 출전…손흥민 결장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함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함부르크)은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구자철은 23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노르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간 뛰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분만에 마리오 만주키치의 헤딩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1분 함부르크의 믈라덴 페트리치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국가대표인 구자철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에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 지난달 17일 TSG호펜하임과의 경기 이후 두번째로 선발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듯 슈팅은 한번도 날리지 못했고 오프사이드와 파울을 한차례씩 기록했다.

구자철은 경기 종료 직전 마르코 루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아 구자철과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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