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오산 다문화가족 도서관 개관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22일 경기 오산시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마련된 도서관이다. 오산지역에는 1200여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태국에서 온 산타 추씬(29·여)씨는 “도서관에 우리 딸 보다 내가 보고 싶던 책이 더 많아 좋다”며 “모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생긴 것 같아 즐겁다”고 말했다.

배종성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는 “건강보험 Zone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만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위한 꿈을 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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