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 측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초접전 양상이 펼치지는 가운데, 중도층의 높은 지지를 받는 안 원장이 지원사격에 나섬에 따라 승기 굳히기를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안 원장이 지원이 시기적으로 늦은데다 이미 유보층보다는 보수-진보간 표결집이 이룬상태여서 ‘안철수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도 유세 강행군을 펼친다.
박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를 시작으로 금천, 관악, 동작, 마포, 은평, 광화문 등지에서 유세활동을 펼친다.
두 후보는 오전 63빌딩에서 방송기자클럽 초청으로 마지막 TV토론을 갖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