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적조 수산물 피해 ZERO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7월 초순 여수인근 해역에서 저밀도로 출현했던 적조 생물이 10월 적조 광역조사에서 소멸을 확인함에 따라 2011년도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해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이후 국립수산과학원을 중심으로 실시해 온 적조광역 조사에서 한때 일부해역의 적조 생물이 증가했었지만 양식장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진전하지는 못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 764억원의 적조 피해 발생 이후 매년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2007년도에는 경남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 일원 해역에서 115억원의 수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적조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예방 조치 등으로 2008년 이후 최근 4년간은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적조 발생 원인의 하나라고 지적되고 있는 육상 기인 오염물 차단을 위해 ‘연안지역 폐수종말·분묘 처리 시설’ 사업과 ‘해양 폐기물 수거’, ‘양식어장 청소’와 ‘환경친화형 배합사료 지원’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해양오염 방지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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