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대 대구지검장 돌연 사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대구지방검찰청 신종대(51.사법연수원 14기) 검사장이 28일 퇴임한다.

신 검사장은 27일 일신상의 이유로 한상대 검찰총장에게 사표를 제출, 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 검사장의 부모가 모두 중증 치매를 앓는 상황에서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서 거취를 고민해 오다가 최근 뜻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신 검사장의 후임으로는 이경재(58.16기) 청주지검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출신으로 대일고, 서울대를 졸업한 신 검사장은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부산지검 1차장, 춘천지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거쳐 지난 8월 대구지검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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