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에스엠은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와 예비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1991년 신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된 신진에스엠은 2001년 법인전환되며 사업을 개시했다. 표준플레이트란 가장 상용화된 치수로 규격화된 플레이트 제품으로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주물, 선반물과 함께 기계 구조를 구성하는 기계설비 핵심 부품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모두 9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450만주로 이 가운데 66.61%에 해당하는 299만7480주가 1년간 보호예수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2500~1만5000원으로 공모금액은 113억~135억원 규모다. 내달 10~1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후 17~18일 청약을 받는다.
김홍기 신진에스엠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플레이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계부품산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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