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프로그램 확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오는 2014년까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10%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탐방프로그램 중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은 약 80개이며 연간 25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2014년까지 참여자를 75만명으로 확대해 전체 초·중·고생의 10%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별 수학여행과 연계하는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 인근 각급 학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자연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각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생태체험 안내서를 개발해 학교교육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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