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강진 엿새째..사망자수 570명

(총괄뉴스부) 규모 7.2의 강진이 터키 동남부를 강타한 지 엿새째인 28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570명으로 늘어났다.

총리실 산하 재난방재청(AFAD)은 이날 오전 이번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57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4시간 전 발표 때보다 47명이 늘어난 것이다.

AFAD는 또 2천555명 이상이 부상했고, 187명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서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최대 피해지역인 에르지쉬 군(郡)에서 13세 소년이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 고립된 지 108시간만에 구조됐다.

페르하트 토카이 군은 구조된 뒤 인근 반 시(市)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집권 정의개발당(AKP)의 후세인 젤리크 부의장은 이번 지진이 약 70만명에게 피해를 줬으며 최대 11만5천개의 텐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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