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LPG 공급가격 kg당 40원 인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LPG수입사 E1은내달 LPG 공급가격을 kg당 4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LPG공급가격은 프로판은 1263원, 부탄은 1657원에 공급된다. E1이 가격을 내림에 따라 SK가스와 정유사 등 다른 공급사들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E1은 “11월 국내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환율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10월 국제 LPG가격(CP)이 전월 대비 t당 약 50~55달러 인하돼 국내 LPG 판매가격을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P(Contract Price)는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람코사가 매월 1회 결정하는 LPG 판매가격으로, 주변 중동 국가들이 이를 그대로 추종해 국제 LPG가격으로 통용된다.

E1은 “국내 LPG가격은 9, 10월 연속 동결되고 11월은 인하되는 등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민연료인 LPG가격 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