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은장학금’은1989년부터 외환은행이 국내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운영한 장학제도로서, 2006년부터는 나눔재단이 승계해 오고 있다. 나눔재단 승계 이후 장학금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대상도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국내에 유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인‘외환글로벌장학금’을 신설하여 시행 중에 있다.
이 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56명과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국내 환은장학금은 중고생 81명을 포함, 총 229명의 장학생들에게 총액 3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2007년부터는 국내 환은장학금 수혜 대학생 중 2~3명을 선발, 겨울방학 동안 미국 등에서 8주간의 영어연수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을 주고 있다.
한편 금년으로 6회째를 맞이하는‘국외 환은장학금’은 금년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의 유수 대학교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대학생 325명에 대해, 총 1억2200만 원(미화 10만6000달러)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지난주 각각 외환은행 현지 점포 등에서 수여식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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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나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서울과 수도권 거주 대학생 56명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2011 환은장학금’수여식을 갖고, 권택명 나눔재단 상근 이사(1열 가운데)와 장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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