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中 점포 6개 매각… "중국 사업 철수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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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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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2일 중국 내 점포 6곳을 중국 유통업체 푸젠신화두구물광장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닝보(寧波)ㆍ창저우(常州)ㆍ항저우(杭州)ㆍ타이저우(泰州) 등 4개 지역 4개 법인 지분 100%를 신화두에 넘겼다. 매각 금액은 1억2500만 위안(220억원)이다.

신화두는 대형할인점 94곳과 쇼핑몰,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중국 대형 유통업체다.

이마트는 "이번 매각한 4개 법인 6개 점포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라며 "다른 복수 점포에 대한 매각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중국 내 점포 가운데 상당수가 적자를 내면서 중국 사업 재편 방침을 세웠다. 현재 이마트는 중국 내에 27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중국 지역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를 추가적으로 매각할 계획"이라며 "중국 사업을 철수하는 것은 아니며 매각 작업이 끝나면 신규 점포를 출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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