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1870.51 하락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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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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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그리스 악재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9.12포인트(-2.05%) 내린 1870.51로 장을 열었다.

9시 14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5억원, 24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이 73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 업종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3.92%) 증권(-3.45%) 기계(-3.15%) 의료정밀(-2.72%)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4.67%) KB금융(-4.1%) S-Oil(-3.86%) 신한지주(-3.42%) 등이 하락하고 있고 이밖에 대다수의 종목들이 떨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총리가 돌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안을 들고 나오며 불안감이 확산돼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7.05포인트(2.48%) 내린 1만1,657.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5.02포인트(2.79%) 하락한 1,218.28포인트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77.45포인트(2.89%) 떨어진 2,606.96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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