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채권 순 투자액은 2조6339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주식 1조395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채권은 1조5944억원을 순투자했다.
유럽계 자금 이탈도 둔화됐다.
유럽계 자금은 지난 8월 국내증시에서 3조6000억원이 유출됐으나 9월 9800억원으로 줄었고 10월에는 3800억원까지 떨어졌다. 싱가포르·영국은 각각 5개월·2개월 연속 순매수 했다. 케이만아일랜드는 8개월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채권시장에서도 유럽계 자금 순유출 규모가 크게 둔화됐다. 8월과 9월에 각각 1조2000억원, 1조9000억원씩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2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시가총액의 30.8%으로 채권은 전체의 7.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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