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은 전날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서산1일반산업단지 건설부지에서 오세원 대표와 김기정 사장을 비롯해 이 회사 임직원, 충남 서산시 및 건설업계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생산부지는 약 4만㎡ 규모다.
포메탈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 건설을 끝마치고 연말까지 생산설비를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포메탈은 공장 건설이 끝나는대로 매출 5%를 차지하는 외주가공 공정들을 모두 내재화하고, 원자력발전용 부품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15% 수준이던 수출 비중도 2015년까지 40%로 확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오세원 대표는 “안산공장을 365일 쉬지 않고 가동해도 증가하는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서산공장이 완공되면 품질·원가 등 모든 측면에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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