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SF, 그리스발 악재에 아일랜드 구제금융 채권발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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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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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그리스발 악재로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지자 아일랜드에 구제금융을 제공하기 위한 채권의 발행을 2일 연기했다.
 
 크리스토프 로치 대변인은 채권을 발행하려던 계획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EFSF는 아일랜드에 구제금융을 제공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억 유로 어치의 10년물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었다.
 
 전문가들은 채권 발행 연기가 그리스 총리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주 합의안 그리스 2차 구제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이후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FSF는 일단 3~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끝나고 시장 상황을 보면서 다시 발행 일정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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