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 경제교류 확대 모색

  • 6일부터 8일까지 우호도시 중국 단동시 방문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는 6일부터 중국 단동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우호도시인 중국 단동시와의 우호협력 확대를 위해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 시장은 인천유나이티드FC가 투자한 단동축구화공장 준공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한.중 합작법인인‘중국 운남서광무역유한공사’가 북한 근로자를 고용함으로써 개성공단처럼 중국에 제2의 개성공단을 만드는 새로운 모델의 경협 사업”임을 강조하고,“북한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기에서 생산되는 축구화 상당량을 북한의 유소년 및 성인 대표팀에 기증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이는 남북화해 구축과 동북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후에는 스광(石光) 단동시장을 접견하고 1995년 우호결연 체결 이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 관계를 더욱 증진하기 위해 교류의 폭 다변화 등 양 시간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단동시 방문길에 기착지인 심양시에서는 천하이보(陳海波) 시장을 접견하고, 양도시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송도국제도시 외자 유치를 위해 세일즈 외교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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