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훈련 종료…서방사 첫 대규모 합동훈련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남한 전역에서 실시된 호국훈련이 이달 4일 종료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지상, 공중, 해상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미 해군과 해병대 500여명 등 총 14만여명이 참가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의 경우 지난 6월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육해공군 합동 대규모 방어훈련이 이뤄졌다.

서방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 및 포격 도발, 공중 침투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모든 편제화기를 동원해 훈련을 치렀다.

해군 구축함과 호위함, 육군 AH-IS 코브라 공격헬기, 공군 KF-16 전투기 등도 훈련에 투입됐다.

또 군단 작전계획 시행 훈련과 기계화 보병사단 쌍방 훈련, 수도권 통합 방호 훈련, 연합 편대군 훈련도 함께 실시됐다.

경북 포항 일대에서는 한미 양국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해병대 상륙훈련이 전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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