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큐브,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0% 'Up'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씨큐브가 상장 첫날 공모가를 30% 이상 웃돌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씨큐브는 전 거래일보다 8.86%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5750원보다 30% 이상 오른 주가다. 거래량은 118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큐브는 세계에서 2번째, 국내 최초로 합성운모 진주광택안료를개발하는 등 국내 유일의 진주광택안료업체”라며 “세계 진주광택안료 시장 규모는 2009년 6702억원에서 2015년 8605억원으로 연평균 4.3%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씨큐브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08년 15.8%에서 지난해 23.9%로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진주광택안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허 연구원은 “내후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분야에서 Merick Basf 씨큐브 3사만이 진주광택안료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 규제 강화로 자동차분야에서 수용성 도료(진주광택안료 포함) 채용 확대에 따른 수혜가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