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감회 측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 기관 진입 정책 등에 대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 상업은행들로 하여금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때 자금 관리비 등의 부가비용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
올해 10월까지 은행업 관련 금융기구가 중소기업에 대출해준 금액은 총 10조1억 위안으로 기업 총 대출액의 29.5%를 차지했다. 향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정부 긴축으로 최근 은행 대출 길이 막히면서 저장성 원저우 일대와 주강 삼각주 등 광동성 일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고리의 사채를 빌려쓴 뒤 이를 갚지 못해 도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당국이 각종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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