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KT는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사회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계획·실적을 보고받도록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구축하고 협력사에 대해 사회적책임경영을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를 확대한 점, 지역아동센터 교육공간(꿈품센터)을 기부해온 사회공헌 노력 등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드림빅(Dream Big)이란 주제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주주, 고객, 협력사, 직원, 지역사회, 환경 등의 이해관계자가 KT에 제기하는 각종 이슈에 대해 충실하게 소통했다는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이에 앞서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도 통신분야 세계 1위에 오른 데 이어 국제기구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로부터 우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재근 KT 상무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지식경제부와 국내 지속가능경영 관련 전문기관들이 연합해 주는 상으로 2006년 시상이 시행된 이래로 통신업종의 기업이 민간기업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경영대상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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