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SK해운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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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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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최근 SK해운을 대상으로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을 SK해운 본사로 보내 올해 말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SK해운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4년만에 실시된 것이다.

SK해운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검찰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해운은 SK의 자회사로 SK가 지분 83.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9898억원, 순손실 92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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