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수술 결정 기준은 조기재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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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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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관절수술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조기재활 여부인 것으로 조사됐다.

웰튼병원은 최근 외래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관절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술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재활치료센터·조기재활 여부’를 꼽은 응답자가 51%(102명)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수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수술 후유증을 걱정하는 응답자가 68%에 달할만큼 재활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절수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도 많았다. 48%는 관절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을 받았을 때 ‘수술 외 다른 치료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무릎에 이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많지 않았다.

관절 주변이 붓고 아플 때(49%)나 관절이 뻐근할 때(25%), 관절에서 뚝뚝 소리가 날 때(20%) 관절 검진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검진을 받은 사람은 36%에 그쳤다.

관절 검진 경험이 없는 응답자 가운데 27%는 ‘관절 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 알지 못했다’고 답해 관절 검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관절 건강은 일상의 행복을 좌우하는 만큼 미리 예방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관절 검진은 40세부터 꼭 받고, 외상을 입었을 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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