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도시란 ‘생동하는 생태도시’라는 뜻으로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전국대표 생생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10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린 2011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는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생생도시 지정서와 함께 종합부문 최우수단체 현판을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은 차기 녹색성장위원회에서 받을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경연대회에서 “모두가 행복한 저탄소녹색도시의 꿈, 수원이 만들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시가 추진한 저탄소 녹색도시 관련 시책을 발표했다.
이 부시장은 ▲자연이 웃는 에너지 ▲보행자가 행복한 녹색교통 ▲수원의 물 순환 ▲자연이 되살아나는 자원재활용 ▲환경과 친해지는 녹색산업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 생태축 ▲시민이 만들어가는 녹색시민운동 ▲수원시의 환경수도 전략과 비전 등 소개해 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ICLEI 도시기후등록부에 등록해 에너지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보행친화적인 녹색교통을 조성하고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최근엔 수원천 복원을 마무리해 친환경 생태 하천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결실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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