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유가시장 상장 추진… 글로벌 물류기업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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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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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종합물류 전문기업 인터지스는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전했다.

인터지스는 1956년 설립된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부산항 제7부두 하역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항만하역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10년 동국제강그룹 물류계열사의 통합추진으로 국제통운·삼주항운을 흡수 합병하고 상호를 인터지스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부산·포항·인천·당진 등에서 항만하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전국 10개 거점을 중심으로 육상·해상운송 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더불어 주요항만 컨테이너 집하장 및 내륙 화물 통관 기지 운영·신항 물류센터 운영·특수화물 운송 등 물류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터지스는 2010회계연도 매출 350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77억원·132억원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9% 가량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인터지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국내외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늘리는 한편,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부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물류센터 운영에 참여하고, 중국 내 항만·물류창고 건설 등 신성장 동력을 완수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인터지스 공모희망가는 1만~1만2200원이다. 액면가는 1000원. 공모를 통해 모두 584억~71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달 29~3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된다. 청약 예정일은 내달 6~7일, 상장 예정일은 내달 16일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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