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천냥금’, 일본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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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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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 한 낙농농가에서 자체 개발한 천냥금이 3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

한울농장(대표 최길웅)는 천냥금 1500박스를 일본 지바현 등 10개 지역에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천냥금은 시가 2500만엔(한화 3500만원) 상당이다.

최 대표는 꽃묘의 농가수익이 떨어지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품질 천냥금을 자체 개발, 2009년부터 일본 지역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10%씩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천냥금은 아름다운 열매와 윤기나는 잎으로,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말린 뿌리와 줄기, 잎 등은 인후염이나 기관지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최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을 통해 우리 천냥금이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고품질 천냥금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철저한 재배관리와 소비자의 성향에 맞는 품종개발로 한국의 우수한 천냥금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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