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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 광명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명시가 KTX 광명역에 들어설 복합환승센터의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지난 9일 인가함에 따라, 지난 9월 복합환승시설과 코스트코의 건축허가를 시작으로 KTX 광명역의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광명역 복합터미널(주)에서 신청한 공용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거, 9일 인가했다”면서 “이에 KTX 광명역 복합환승터미널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금년 12월 착공에 들어가게 돼 대규모 판매시설인 코스트코와 함께 KTX 광명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곳에 들어서게 될 복합환승터미널은 부지면적 210,306㎡, 연면적 7,999.49㎡에 총사업비 19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주차장 시설이 설치되고 지상1층에는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휴게 및 편익시설이, 지상2층에는 사무실과 휴게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역복합환승터미널이 건설될 경우, 광명역 이용객이나 지역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때 타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바로 이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그간 서울의 남부터미널이나 인근의 안양시, 안산시, 부천시의 터미널을 이용하는데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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