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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일간 사랑의 릴레리 배턴잇기운동’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원중앙감리교회(변승근 담임목사)는 11일 의정부시청을 방문, 연말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5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경기북부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변 목사는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후원을 하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시청 앞 평화의 광장에서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정부시새마을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40여명이 참석, 김장김치를 담았다.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10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8일부터 3일동안 김장에 필요한 양념과 재료를 준비해 이날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았다.
이날 의정부적십자 봉사회도 쌀(10㎏) 54포를 시에 전달했다.
적십자봉사회는 2007년부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저소득층에 쌀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약을 맺고 내년 설명절 전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운동’을 펼쳐 저속득층 가정에 후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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