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트랙터 등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

  • 농업기계화촉진법 개정 국회 본회의 통과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내년 5월부터 중고농업기계의 거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업기계화촉진법'개정안이 국회를 통과, 2012년 5월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중고농업기계 거래 활성화를 위해 중고농업기계의 거래가격과 수급정보제공, 상설전시 및 매매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의 범위내에서 중고농업기계 유통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인해 중고농업기계에 대한 정확한 거래정보제공으로 유통이 활성화되고, 자원의 재활용으로 인한 환경보호와 수출확대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며 "하위법령에서 중고농업기계유통센터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세부내용을 규정하여 중고농업기계 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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