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14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초 계획한 대로 12ㆍ17 통합 전대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통합 작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발언은 당 일각의 야권통합 전대 반발 여론을 불식시키면서 야권통합에 속도를 내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손 대표는 “통합과 관련한 모든 절차는 민주당의 당헌과 당규에 위배됨이 없이 할 것이며 정당법의 규정에 따를 것”이라며 “저는 통합전대와 관계없이 당헌 규정대로 다음달 18일 이전에 당 대표를 사임하고 그 이후는 어떤 경우라도 어떤 당직도 맡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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